SEO 콘텐츠를 제작하다 보면 가끔 방향성을 잃고 고민하게 될 때가 있죠. 이럴 때는 키워드맵을 바탕으로 한 전략적인 기획과 제작이 필요합니다. 그 다음으로 철저한 리서치와 세심한 작업을 통해 콘텐츠를 다듬고, 마지막으로 꼼꼼한 검수까지 거쳐야 합니다.
이 콘텐츠에서는 그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SEO 컨설턴트가 고객에게 제안할 때 사용하는 방법을 바탕으로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SEO 콘텐츠 제작의 단계별 가이드를 안내해드릴게요.
1. 타겟과 검색의도를 반영한 SEO콘텐츠 기획

검색엔진을 활용해 정보를 찾는 유저들은 반드시 목적을 가지고 검색을 합니다. 이 목적은 타겟을 분석할 수 있는 중요한 힌트가 되기도 하죠. SEO 콘텐츠 제작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유저가 가지고 있는 문제나 과제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메인 키워드 선정
SEO에서 키워드는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됩니다. 첫 번째는 목적이 불분명하지만 검색 볼륨이 높은 숏테일 키워드, 두 번째는 어느 정도 목적을 파악할 수 있지만 숏테일보다는 검색 볼륨이 낮은 미들테일 키워드, 마지막으로 목적이 분명하고 구체적이지만 검색 볼륨이 가장 낮은 롱테일 키워드.
롱테일 키워드를 찾기 위해서는 Keword Tool을 사용하면 숏테일 또는 미들테일 키워드에 대한 롱테일 키워드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툴에서 추출한 키워드 리스트를 가지고 키워드 맵을 제작하시면 되요.
키워드 맵을 제작하면 이런 키워드들을 콘텐츠의 종류별로 정리하게 되는데, SEO 콘텐츠 제작을 위해 키워드를 선정할 때는 상위 노출을 목표로 하는 숏테일 키워드에 해당되는 롱테일 키워드의 콘텐츠를 먼저 제작하는 것이 중요해요.
목적이 분명한 롱테일 키워드에 대한 콘텐츠를 늘려가면, 결과적으로 숏테일 키워드에 대한 사용자 검색 의도도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메인 키워드가 결정되면, 해당 키워드에 대한 검색 니즈(Needs)를 분석하는 단계로 넘어갑니다.
키워드의 검색 니즈 분석
유저가 검색하는 키워드는 크게 두 가지 목적을 갖고 있어요. 첫 번째는 정보 수집을 위한 목적이고, 두 번째는 구매와 같은 소비 활동을 목적입니다. 그리고 이 목적에 따라 제작해야되는 콘텐츠의 종류도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목적이 분명한 롱테일 키워드로 정보 수집을 목적으로 검색하는 경우에는 인포메이션 콘텐츠 형태로 제작하여, 검색 유저가 쉽고 구체적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합니다. 반면, 숏테일이나 미들테일 키워드인데 정보 수집의 목적으로 검색하는 경우에는 모든 니즈를 만족시키기 어려워, 네비게이션 콘텐츠 형태로 유저가 원하는 정보가 있는 콘텐츠로 안내하는 구조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아요.
마지막으로, 소비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키워드는 컨버전 콘텐츠(구매 전환 콘텐츠) 형태로 제작하여, 구매 또는 문의를 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니즈 분석까지 마치면 제작할 콘텐츠에 대한 페르소나를 설정하게 됩니다.
페르소나 설정
페르소나를 결정할 때는 키워드의 종류에 따라 디테일의 정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숏테일 키워드나 미들테일 키워드처럼 목적이 불분명한 경우에는 페르소나를 너무 구체적이지 않게, 가능한 간단하게 설정하여 타겟 범위를 넓히는 것이 중요해요.
반면, 롱테일 키워드처럼 목적이 분명한 콘텐츠의 경우에는 독자의 관심사, 문제점, 연령대 등을 구체적으로 설정하여 검색 니즈에 맞는 방향성을 명확히 잡아주는 것이 필요해요.
웹 콘텐츠의 SEO에 필요한 페르소나(persona) 설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이해하면 초보자 분들도 SEO콘텐츠를 제작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페르소나 설정을 마친 후, SEO 콘텐츠에서 중요한 요소인 타이틀과 URL을 설정합니다.
타이틀 및 URL설정
타이틀과 URL은 검색 순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타이틀에는 반드시 메인 키워드를 삽입해야 하는데, 이 키워드가 빠지거나 변경되면 콘텐츠의 평가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이미 검색 엔진에 색인된 상태에서 URL이 변경되면 검색엔진으로 부터 해당 페이지의 평가는 0부터 다시 시작되기 때문에, 상위 노출된 콘텐츠의 타이틀과 URL을 변경할 때는 신중을 기해야 해요.
검색 엔진에서는 검색 결과에 노출되는 타이틀 글자 수에 제한이 있으며, 제한된 글자 수를 넘길 경우 “…”으로 생략되요. 따라서 타이틀은 읽기 쉽고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설정하되, 유저가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메인 키워드를 왼쪽에 배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클릭율을 높이기 위해 적절한 형용사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인 전략이에요.
URL은 UTF-8로 인코딩된 상태라면 영어 이외의 문자를 사용해도 문제는 없지만, 되도록 콘텐츠의 내용을 간결하고 알기 쉽게 전달할 수 있는 형식의 영문단어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띄어쓰기가 필요할 경우에는 (-) 하이픈을 활용하여 의미가 명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세요.
리드문 작성
리드문은 유저가 페이지를 방문해서 가장 먼저 읽게 되는 문장입니다. 이 문장을 읽은 후, 유저는 콘텐츠를 끝까지 읽을지 말지를 결정하게 되므로, 콘텐츠의 핵심을 간결하고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또한, 콘텐츠별로 구체적인 분석과 효과를 내기 위해 카피라이팅 마케팅 기법인 QUEST를 활용한 리드문 제작을 추천드립니다.
QUEST란?
QUEST는 효과적인 카피라이팅 기법으로, 유저의 관심을 끌고, 문제를 제시하며, 해결책을 제공하고, 감정적인 동기를 자극하고, 행동을 유도하는 구조입니다. 이 기법은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단계로 구성되요.
- Q (Qualify): 유저의 문제인식을 돕고 타겟을 좁힙니다.
- U (Understand): 유저가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 공감합니다.
- E (Educate): 해결책을 제시하고, 그것이 유저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교육합니다.
- S (Stimulate): 상품 및 서비스에 흥미를 갖고 있던 유저에게 베네핏을 제공하여 구매의욕을 일으킵니다.
- T (Transition): 유저가 신속히 구매 할 수 있도록 제한적 조건을 제시합니다.
이렇게 QUEST 기법을 활용하면, 유저가 리드문을 읽은 후 콘텐츠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고, 궁극적으로 행동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리드문이 완성되면, 리드문에 포함된 핵심 내용을 바탕으로 헤드라인을 구성하게 됩니다.
헤드라인 구성
전체 콘텐츠의 골격이 되는 헤드라인은 H2~H6 태그를 활용하여 구조를 잡습니다. 이때 헤드라인의 숫자는 낮은 수에서 높은 수로 사용해야 하며, 예를 들어 H2 안에는 H3가, H3 안에는 H4가 있는 구조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헤드라인은 기승전결에 맞게 정리하여, 논리적인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시 구조:
- H2: 큰 주제
- H3: 세부 항목
- H4: 더 세부적인 내용
- H3: 세부 항목
헤드라인은 구글 스니펫에 노출될 수 있는 요소 중 하나이며, 올바르게 사용하면 콘텐츠 구조를 명확하게 정리되기 때문에 유저는 물론, 크롤러도 콘텐츠를 알기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요. 또한, 헤드라인에 자연스러운 문장과 함께 메인 키워드를 삽입하면, 키워드에 대한 관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음으로 헤드라인 구성을 보완하면서 콘텐츠 제작을 위한 준비 단계로 넘어가게 됩니다.
2. 검색 결과 상위에 노출되고 있는 SEO콘텐츠를 참고한 자료 조사

SEO 콘텐츠 제작과 일반 블로그 콘텐츠의 차이점은 검색 결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저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과, 본인이 쓰고 싶은 내용을 중심으로 제작하는 방식에 있습니다. SEO 콘텐츠는 유저의 검색 의도를 반영하여 제작되는 반면, 일반 블로그는 작성자의 개인적인 생각이나 경험을 중심으로 콘텐츠가 만들어집니다.
SEO 콘텐츠 제작을 위해서는 메인 키워드와 관련된 키워드를 분석하는 것뿐만 아니라, 검색엔진에서 상위에 노출된 콘텐츠를 분석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유저가 원하는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고, 검색 순위를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검색엔진 상위 노출 콘텐츠의 SERP조사
이미 메인 키워드로 상위에 노출된 콘텐츠는, 검색엔진으로부터 그 키워드에 대해 일정 수준의 평가를 받은 상태입니다.따라서 이 콘텐츠들을 그대로 따라 만들어도, 유저 입장에서 새로운 정보가 없기 때문에 차별화된 오리지널 콘텐츠라고 보기 어렵고, 검색결과의 상위에 노출되기도 쉽지 않습니다.
SERP조사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차별화’에 있습니다. 기존 콘텐츠들이 다루고 있는 본문을 참고하되,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검색 유저의 과제 또는 고민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추가하는 것이 SEO콘텐츠 제작에서 가장 핵심적인 전략입니다.
이를 위해, 웹 페이지의 메타정보를 간단하게 볼 수 있는 크롬의 SEO META in 1 CLICK 확장기능을 사용해서 다음과 같은 순서로 조사 하세요.
- 먼저, 메인 키워드로 검색했을 때 1위부터 10위, 또는 20위까지의 콘텐츠를 확인하세요.
- 각 콘텐츠가 어떤 구성으로 이루어졌는지, 어떤 목적으로 작성되었는지 간단히 메모합니다.
- 이 메모를 바탕으로, 내 콘텐츠의 헤드라인 또는 본문을 수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이때 꼭 기억해야 할 점은 헤드라인을 먼저 만든 후에 SERP 조사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SERP 조사를 먼저 하면, 상위 콘텐츠의 구성이나 문장이 머릿속에 고정되어 본인이 원래 의도했던 콘텐츠 구조를 만들기 어려워지고, 결과적으로 오리지널 SEO콘텐츠 제작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에요.
여기까지 진행되면 헤드라인이 완성되며, 이 단계까지를 ‘SEO 콘텐츠 디렉션‘이라고 합니다. 디렉션 작업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각 헤드라인에 맞는 본문과 그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이미지를 준비하게 됩니다.
콘텐츠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이미지 자료 준비
각 헤드라인에는 콘텐츠 전체의 일부분을 설명하는 본문이 추가됩니다. 그리고 시각적인 표현은 사용자가 콘텐츠를 더 쉽게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특정 관광지의 위치를 안내하는 본문인 경우, 관광지 전체 지도가 포함된 이미지를 제공하면 사용자의 이해를 돕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는 컴퓨터 수리에 대한 콘텐츠라면, 부품의 위치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이미지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문제를 더 빠르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문화를 소개하거나 정보 혹은 철학적인 내용을 다루는 콘텐츠의 경우, 구체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꼭 이미지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래도 시각적인 요소를 추가하고 싶다면 본문 내용과 관련된 의미를 시각화할 수 있는 이미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중복 콘텐츠에 대해 설명하는 본문이라면, 동일한 모양의 물건이 나란히 놓여 있는 이미지를 사용하는 식입니다.
또한, 구글 검색엔진에서 상위 노출을 목표로 한다면, 콘텐츠 제작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요소들이 있습니다.
YMYL 콘텐츠일 경우 신뢰성 있는 참고 자료(E-E-A-T) 준비
구글은 건강, 금융, 법률 등 YMYL(Your Money or Your Life) 분야에 대해서는 경험(Experience), 전문성(Expertise), 권위성(Authoritativeness), 신뢰성(Trustworthiness)을 갖춘 정보 제공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이러한 기준은 구글의 다양한 검색 순위 시스템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동하는지를 검색 평가자가 평가할 때 사용하는 핵심 개념입니다.
E-E-A-T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제작자가 직접 경험한 사례, 전문가로부터의 발신 정보, 신뢰할 수 있는 출처 등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구성해야 합니다. E-E-A-T 완벽 가이드를 참고하여, 구글 SEO에도 효과적인 콘텐츠를 제작하시기 바랍니다.
3. 독자가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SEO 콘텐츠 작성

SEO 콘텐츠를 제작할 때는 어려운 표현을 피하고, 타겟 유저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글자 수를 늘리기 위한 부자연스러운 표현은 지양하고,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명확하고 정확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 “직접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 → “직접 전달하겠습니다.” (○)
-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 “진행할 것을 추천합니다.” 또는 “진행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
이처럼 불필요하게 길거나 반복적인 표현은 줄이고, 자연스럽고 간결한 문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콘텐츠 내에 포함된 일부 요소는 구글 검색 결과에서 스니펫(snippet)으로 노출될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구조적으로 정리된 형태로 작성하는 것이 검색 최적화에 더욱 유리합니다.
스니펫 노출을 위한 포맷 적용 (리스트, 표, Q&A 등)
스니펫에 노출되면 검색 결과에서 눈에 띄는 위치에 표시되어 클릭률(CTR)이 증가하고, 브랜드의 신뢰도와 권위성을 높이며,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여 검색자가 원하는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스니펫에 노출되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타이틀
- 디스크립션
- h태그
- strong태그
- 리스트 태그<li>
- 표(Table)
- Q&A(데이터 구조화 필요)
이 요소들을 사용한다고 해서 반드시 스니펫에 노출되는 것은 아니지만, 크롤러가 정보를 수집하여 구글에 전달할 때, 이 요소들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해당 요소가 검색 결과 상위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활용할 수 있는 요소가 있다면 반드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헤드라인 간 연결문(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문장)추가
콘텐츠를 구성할 때 기승전결에 맞게 구성하면 헤드라인 사이에 연결문을 추가하지 않아도 전체적인 이해에는 어려움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스토리성이 있는 콘텐츠에서는 헤드라인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연결문을 넣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가독성뿐만 아니라 몰입도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문장이 도중에 끊기면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연결문이 이탈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일부 테크니컬 SEO요소를 숙지하여 콘텐츠 제작에 활용하는 것으로 이탈률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압축 및 ALT 태그 설정
이미지 파일은 페이지 로딩 시간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그 결과 검색을 통해 방문해서 콘텐츠를 읽는 유저들이 로딩이 길어져 콘텐츠가 표시되기 전에 이탈할 수 있기 때문이며 이 부분을 포함하여 페이지 속도를 개선하는 것은 Page Speed 알고리즘을 통해 검색랭킹에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이미지 파일을 사용할 때는 용량을 500KB 이하로 줄이고, WebP나 SVG 형식을 사용하여 페이지 로딩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이미지에 ALT 태그를 설정하면 시각 장애가 있는 유저나 구글이 콘텐츠를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와같은 요소들을 전체적으로 적용하면서 콘텐츠 제작이 끝나면 마지막으로 SEO콘텐츠의 부가가치를 높히기 위한 분석방법을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4. 목표 분석 방법과 콘텐츠의 클릭률 및 관련성 개선

검색 결과에서 상위 노출이 되어도, 유저가 클릭하지 않으면 사이트로 유입되지 않기 때문에 의미가 없습니다. 따라서, 제작된 콘텐츠는 양질의 콘텐츠로 성장시켜야 하며, 이렇게 하면 결국 SEO 콘텐츠의 부가 가치가 높아집니다.
또한, 제작한 콘텐츠는 콘텐츠 종류에 따라 목표 지표가 다른 분석을 해야 합니다.
- 인포메이션 콘텐츠:정보 제공이 목적이기 때문에, 체류 시간을 측정해야 합니다.
- 컨버전 콘텐츠:구매 전환 또는 문의 등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컨버전 수를 측정해야 합니다.
- 네비게이션 콘텐츠:다수의 콘텐츠를 읽으며 검색 키워드에 대한 과제 및 고민을 해결하는 것이 목표이므로, 페이지 평균 열람 수를 측정해야 합니다.
클릭을 유도하는 메타 디스크립션 작성
검색 결과에는 타이틀과 함께 디스크립션이 노출됩니다. 유저는 타이틀과 디스크립션을 읽고 클릭 여부를 결정하는데, 글자 수가 길어지면 타이틀과 마찬가지로 “…”으로 표시되므로, 디스크립션은 80~100자 내외로 간결하게 콘텐츠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디스크립션 자체는 검색 순위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검색한 키워드가 포함되면, 검색 결과에서 해당 키워드 부분이 굵게 표시되므로, 메인 키워드를 추가하면 클릭률 상승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순위가 높은데 클릭률이 낮은 콘텐츠는 클릭률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디스크립션의 수정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페이지 평균 열람 수 상승을 위한 앵커 텍스트
앵커 텍스트는 링크가 연결된 텍스트로, 이 텍스트는 검색엔진에게 각 콘텐츠의 관련성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관련된 앵커 텍스트를 사용하면, 해당 링크가 연결된 콘텐츠와의 관련성을 검색엔진에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으며 방문자가 새로운 페이지를 보기 때문에 사이트 체류시간도 높힐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천연비료”라는 키워드를 앵커 텍스트로 사용하여 “맛있는 사과 나무 키우는 방법”이라는 콘텐츠로 연결하면, 검색엔진은 이 콘텐츠는 사과 나무 재배에 대해서 관련이 있는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고 인식합니다.
반면, “스포츠 카”와 같은 관련 없는 앵커 텍스트가 연결되면 공개하고 있는 정보에 대한 관련성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는 콘텐츠의 주제 일관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앵커 텍스트를 설정할 때는 관련성 있는 키워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류 시간 및 컨버젼 개선을 위한 히트맵 설정
히트맵을 사용하면 유저가 콘텐츠를 어디까지 읽었는지와 어디에서 자주 이탈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클릭을 유도하는 버튼이 제대로 클릭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 체류 시간과 컨버전을 개선하는 데 유용합니다. 이를 통해 웹사이트의 사용자 경험(UX)을 분석하고, 효율적인 리라이트(콘텐츠 수정)나 전환율 개선에 도움이 되며 양질의 콘텐츠를 완성시키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도구입니다.
히트맵이란?
히트맵(Heatmap)은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자의 행동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그래픽 도구로, 사용자가 페이지에서 가장 많이 클릭한 영역, 마우스를 올린 위치, 스크롤한 범위 등을 색상으로 나타내어, 어떤 부분에 가장 관심을 두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마무리하며

이 콘텐츠는 지금까지 10년이상 SEO업계에서 컨설팅을 하면서 지속적인 개선과 함께 성장한 SEO콘텐츠 제작방법에 대해서 정리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콘텐츠 제작에 있어서 느끼는 점은 유저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SEO를 활용하고 싶은 많은 마케터분들이 오픈스키마와 함께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